받아쓰기, 왜 할까요?
받아쓰기는 급수표를 잘 외웠는지 검사하는 시험이 아닙니다.
받아쓰기는 음성 언어와 문자 언어를 이어 주는 ‘다리’입니다.
아이는 받아쓰기를 통해 말소리의 의미를 정확하게 파악해
글로 옮기는 연습을 합니다.
또 받아쓰기는 공부 잘하는 훈련이기도 합니다.
선생님 말씀에 집중하고 잘 받아 적는 것이 공부 잘하는 첫째 비결인데,
받아쓰기 과정이 그와 똑같으니까요.
받아쓰기는 한글 교육의 완성일 뿐 아니라 공부 잘하기의 시작입니다.
받아쓰기, 일찍 시작하지 마세요.
받아쓰기는 만 6세 이후에 시작해야 합니다.
왜 만 6세일까요?
이 시기 아이들은 한글 자모음을 모두 외우고 쓸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이 불러주는 말을 이해하여
자신이 아는 글자로 받아 쓸 준비가 된 것이지요.
[받아쓰기 12주]는 예비 초등 및 초등 1학년 아동의 발달 과정에
가장 알맞은 학습법으로 구성했습니다.
무작정 교과서만 외우게 할 건가요?
받아쓰기는 소리와 문자의 연관 관계를 바탕으로 공부해야 합니다.
한글 맞춤법은 ‘할게’를 ‘할께’라고 쓰면 안 되는 것처럼
발음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받아쓰기 12주]는 발음 원리를 바탕으로 소리대로 쓰기부터
소리와 다르게 쓰기까지 단계별 커리큘럼을 제시합니다.
1단계(1권)에서는 ‘여우’, ‘동물’ 등 소리와 문자가 일치하는 말을 배웁니다.
이 과정에서 ‘모래’와 ‘모레’처럼 복잡한 모음 구별해서 쓰기도 연습하지요.
2단계(2권)로 넘어가면 본격적으로 소리와 다르게 쓰는 말을 배웁니다.
‘어린이’는 [어리니]라고 소리 나지만 받침 ㄴ을 살려서 써야 합니다.
이처럼 소리와 문자가 달라서 헷갈리는 내용을 난이도에 따라 순서대로 학습합니다.
마지막 3단계(3권)에서는 ‘많다[만타]’/’밝다[박따]’처럼
읽고 쓰기 어려운 겹받침, ‘낫다/낳다’처럼
문맥에 맞게 구별해서 써야 하는 말 등을 배웁니다.
차근차근 [받아쓰기 12주]만 따라가면 체계적인 학습이 가능합니다.
원리, 낱말, 문장 순서의 단계적 학습으로
띄어쓰기까지 한 번에 깨칩니다.
받아쓰기에서 맞춤법만큼 중요한 것이 띄어쓰기입니다.
[받아쓰기 12주]는 원리, 낱말, 어구와 문장으로 이어지는
학습 과정에서 띄어쓰기와 문장 부호를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구성했습니다.
단원마다 그림을 통해 원리를 이해하고
낱말을 반복해서 읽고 쓴 다음,
그 낱말이 들어간 어구와 문장을 띄어쓰기에 맞게 따라 쓰며 익힙니다.
책만 따라가면 누구나 최고의 받아쓰기 선생님이 됩니다.
[받아쓰기 12주]는 페이지마다 지도법을 실어
가르칠 때 무엇을 설명하고, 어떤 점에 주의해야 하는지를 정확하게 알려 줍니다.
한글 맞춤법 원칙에는 어른도 잘 모르는 어려운 내용이 많습니다.
아이에게 설명할 때 막히는 것이 없도록,
딱 필요한 내용의 구체적인 가이드를 실어
누구나 쉽게 받아쓰기를 지도할 수 있게 했습니다.
받아쓰기 12주, 학습 효과를 높이는 디테일.
1. 실제 초등학교 1, 2학년 국어 교과서에 나오는
낱말과 문장 위주로 구성해 학교 받아쓰기 시험까지 완벽 대비합니다.
2. 아이가 어렵게 느낄 수 있는 원리 학습을
재미있는 상황 그림으로 알기 쉽게 설명합니다.
세계 최정상 학교에서 애니메이션을 공부한
프랑스의 클레어 보르트만(Claire Worteman)과
미국의 멜라니 데머(Melanie Demmer)가
아이 눈높이에 맞춰 재치 있는 그림을 그렸습니다.
3. 글자를 쓸 때 부담이 없도록 글자 쓰는 칸을
8칸 공책만큼 커다란 크기로 디자인하고,
칸마다 4등분 점선을 표시해 글씨를 반듯하게 쓸 수 있도록 했습니다.
4. 본문 종이로 눈이 편안하고 글씨가 잘 써지는
친환경 고급 수입지인 그린라이트지를 사용했으며,
글씨를 쓸 때 불편하지 않도록
책이 180° 펼쳐지는 P.U.R 방식으로 제본했습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
댓글을 남겨 주세요. (Please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