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트 학습지로 시작하는 홈스쿨링 : edu play

값비싼 사교육비가 부담스러워 엄마표 학습을 시작해볼까 고민 중이라면? 합리적인 비용으로 홈스쿨링을 할 수 있는 프린트 학습지가 좋은 해답이 될 수 있습니다.




홈스쿨링 하면 가장 먼저 방문수업을 떠올리던 것도 옛말. 요즘엔 서점 학습지나 집에서 
바로 프린트해 사용하는 프린트 학습지 등 선택의 폭이 넓어졌습니다. 
방문학습은 담당 선생님이 배정되어 일주일에 한두 번 집에 방문해 학습을 진행합니다. 
아이의 학습을 일일이 봐줄 수 없는 워킹맘에겐 도움이 되지만 교사의 역량에 따라 성패가 좌우되며 교사 교체가 잦을 수 있다는 게 단점입니다.
또한 스스로 학습하는 습관이 들지 않은 아이의 경우 매일매일 정해진 학습을 하지 못하고 자주 밀려 학습에 과도한 부담을 느낄 수 있습니다. 
서점 학습지는 동네 서점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어 필요할 때마다 구입해 사용하기 좋습니다. 아이 월령에 따라 단계별로 나뉘어 수준에 맞는 학습이 가능하지만, 아이가 좋아하는 문제만 풀게 되거나 반복 학습을 원할 때 재구매를 해야 한다는 것이 단점.

반면에 프린트 학습지는 커리큘럼이 세분화돼 있고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선호하는 엄마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최근들어 교육 전문 기업들까지 프린트 학습지 시장에 뛰어들고 있는 추세입니다.


요즘 대세, 프린트 학습지

  • 프린트 학습지는 집에 프린터 하나만 있으면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원하는 시간대에 학습이 가능하며, 엄마가 아이에게 부족한 부분을 파악해 원하는 수준의 학습을 구성 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아이가 어렵게 느끼거나 부족한 부분은 반복 학습을 할 수 있어 효과적입니다. 
  • 과목도 다양하다. 한글, 수학, 영어는 기본이고 한자, 퍼즐, 그리기, 종이접기 등 다양한 영역의 학습지를 무제한 출력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 대부분 회원가입 절차를 거치면 샘플 학습지를 제공하니 미리 체험해보는 것도 가능합니다. 
  • 만 1세부터 시작할 수 있지만 주 연령대는 4~7세. 6개월이나 1년 단위로 결제하는데 1년 기준 1~9만원으로 업체별로 가격 차이가 큰 편입니다.


프린트 학습지 활용 꿀팁

1. 부모 안내서 꼼꼼히 확인하기
엄마가 직접 아이의 학습을 지도해야 한다는 점에서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 있지만 어렵게 생각할 필요 없습니다. 
대부분 프린트 학습지 홈페이지에 부모를 위한 가이드가 따로 마련되어 있기 때문. 지침 내용을 충분히 숙지한다면 방문수업 못지않은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2. 학습 분량 정하기
꾸준한 학습 습관을 들이기 위해 일·주·월 단위의 학습 분량을 어느 정도 정해놓는 게 좋습니다. 프린트 학습지는 크게 한글·수학·영어·한자·과학 등 학습 분야와 그리기·자르기·틀린그림찾기·퍼즐 맞추기 등 놀이 분야로 나뉜어 있습니다. 
하루 학습량을 프린트 10~20장 정도로 정하고 10장의 교육 학습을 먼저 한 뒤 나머지는 
놀이 학습으로 구성하는 게 요령. 매일 같은 시간에 일정한 양을 학습하면서 책상 앞에 앉아 있는 습관이 점차 몸에 배게 됩니다.

3. 자발적인 학습 유도하기
학습량이나 요일별 학습 주제 등 큰 틀은 엄마가 정하되, 세부적인 학습 내용은 아이가 선택하도록 합니다. 아이 스스로 선택한 것이므로 집중도와 흥미도가 높아져 싫증을 내거나 
거부할 염려가 줄어듭니다.

4. 엄마표 학습과 연계하기
프린트 학습지를 학습한 뒤에는 관련 내용을 엄마표 놀이로 연계해보세요. 
프린트 학습지로 한글 단어를 익혔다면 낱말카드를 만들어 학습한 내용을 되새겨보고, 공룡 색칠놀이를 했다면 함께 책을 찾아보며 해당 공룡의 이름과 특징에 대해 알아보는 식으로 내용을 점차 확장시켜나가면 됩니다.

인기 만점 프린트 학습지 사이트

많은 프린트 학습지 중 어떤 게 괜찮을까? 교육 전문 기업에서 선보인 학습지 서비스부터 엄마들 사이에서 입소문 난 무료 사이트까지 모두 소개합니다.

1. EBS아이트리
평소 EBS 프로그램을 즐겨보는 아이라면 주목! EBS아이트리는 <방귀대장 뿡뿡이>, <번개파워 번개맨>, <통통가족>, <천하무적 한자 900> 등 EBS 프로그램의 내용과 연계된 학습지를 풀 수 있는 게 가장 큰 특징입니다. 
EBS 프로그램 내용에 맞춰 한글, 수학, 영어, 한자는 물론이고 창의력을 쑥쑥 높여주는 다양한 학습을 할 수 있으며 하나의 주제를 통해 여러 분야를 통합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EBS 프로그램 연계 학습 외에도 한글, 수학, 영어, 한자, 탐구, 창의인성, IQ·EQ 등 분야가 다양해 아이에게 필요한 학습 카테고리와 적절한 난이도를 맞춤 선택할 수 있습니다. 
비용은 6개월에 6만원, 12개월에 11만원이다.






2. 맘티처
교육출판 전문 기업 미래엔에서 선보인 신개념 프린트 학습지. 아이의 발달과 학습 수준을 진단해 맞춤 콘텐츠를 하루 3~4장씩 추천하는 데일리 학습 서비스를 비롯해 아이의 창의력 향상과 지능 계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특히 영어는 암기식 학습법이 아닌 동영상과 연계해 노래를 부르고 동화를 읽으며 아이 스스로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무엇보다 부모가 선택한 학습지를 책으로 제작해 주는 주문 출판 서비스 ‘맘s POD’가 눈에 띕니다. 
각 단계는 연령을 기준으로 만 2세 과정부터 8세까지 구성되어 있다. 학습지 이용은 무료이며, 맘s POD는 1쪽당 125원꼴로 주문할 수 있습니다.







3. 아이챌린지
호비 캐릭터로 유명한 유아 전문 교육 기업 아이챌린지에서 제공하는 일일 학습 콘텐츠 서비스. 그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작한 방대한 양의 콘텐츠와 아기자기하고 다채로운 색감의 그림이 돋보입니다. 
한글, 수와 연산, 사고력 수학, 영어, 한자, 미술, 창의 등 7가지 카테고리로 나뉘어 있습니다. 대상 연령은 만 1~6세. 아이챌린지를 구독하고 있다면 쿠폰을 다운로드해 3~6개월 무료 이용이 가능합니다. 
일반 회원의 경우 홈페이지에 회원가입을 하면 일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4. 시멘토
전문 연구진이 누리과정과 초등 교육과정을 분석해 다양한 학습 콘텐츠를 제공합니다. 
3만여 장의 학습지로 한글, 수학, 영어, 한자 등 과목을 수준별로 학습하면서 아이 스스로 
학습계획을 세우는 것부터 복습까지 주도적인 학습이 가능합니다. 
또한 감각 기르기, 스토리텔링, 색칠하기, 종이접기 등 아이의 집중력과 흥미를 이끌어내는 놀이 콘텐츠도 제공합니다. 
학습지를 결제하면 앱(유아한자·유아영어·창의력교실 등)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는 게 장점. 
대상 연령은 2~11세이며, 비용은 6개월에 5만9000원, 1년에 7만9000원입니다.










5. 애니스쿨
50년이 넘는 전통의 학습지 전문회사 아이템풀에서 미취학 아동을 위해 개발한 애니스쿨. 아이템풀의 체계적인 교육과정이 특징으로 색칠하기, 길찾기, 숨은그림찾기, 공룡학습 등 아이들의 흥미를 끄는 창의 학습지는 물론이고, 수학·연산·영어·한글 등 유아 학습 전반에 
걸친 다양한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집에서 엄마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각종 공작 콘텐츠도 포함된 게 특징. 
만 2~8세 유아를 대상으로 하며, 유료 이용 시 1만여 장의 프린트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비용은 6개월에 6만원, 1년에 9만원, 2년에 9만9000원.






6. 참 잘했어요
문서 서식을 전문으로 제공하는 예스폼에서 개발한 어린이 프린트 학습지. 
3~4세 유아부터 초등학교 1~2학년까지 이용 가능한 그림 그리기, 한글·영어·수학 학습 등을 제공합니다. 
엄마표 학습 자료를 참고하면 홈스쿨링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글쓰기를 시작하는 아이를 위해 아이의 이름을 한글과 영어, 한자로 정확하고 바르게 쓸 수 있도록 돕는 활동지를 무료로 만들어줍니다. 
총 1000여 종의 학습 자료를 제공하며 자료는 매월 꾸준히 업데이트 됩니다. 
모든 자료를 무료로 볼 수 있지만 프린트는 하루 30장까지만 가능합니다.






기획-강지수 기자, 사진-추경미, 모델-이다연(5세), 스타일리스트-김지연,
헤어·메이크업-박성미, 의상협찬-봉쁘앙(02-3442-3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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