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의 집으로 오세요』의 작가 박혜림은
사실 수많은 책의 커버를 장식한 일러스트 작가이면서
미술계에서도 자신만의 독특한 스타일을 갖춘 중견 작가로 유명하지요.
미스터리 소설에서 어린이 책에 이르기까지 장르를 넘나들며
다양한 색깔의 작업을 선보여 왔습니다.
어느 장르에서든 자신만의 색깔로 다양한 변주를 해온 박혜림이
이번엔 유럽의 빈티지 감성을 담은 ‘인테리어 컬러링북’을 선보였네요.
작가 특유의 감성으로 되살린 유럽 빈티지 인형의 집은
우리의 어릴 적 추억을 소환하면서
우리가 꿈꿔왔던 삶의 판타지를 완벽하게 재현해 보이는 책입니다.
또한 이 책은 다른 컬러링북에서는 볼 수 없는
다양한 읽을거리들이 풍부하지요.
책 속에 그려진 파우더룸이나 침실과 정원들,
그리고 각종 소품들에 대한
역사적 설명을 곳곳에 배치함으로써 읽는 재미를 곁들여져있지요.
그림에 얽힌 에피소드들이나 역사적 배경들에 대한 설명은
색을 입히듯 공간에 입체감을 부여합니다.
독자들은 색칠 작업을 통해 당시의 생활상이나 시대상을 알아가는 재미는 물론,
공간에 대한 상상력을 키울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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