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갔던 제비가 돌아 왔네요.
제비는 조류 참새목 제비과의 여름철새이죠.
사이트에 올려져 있어 포스팅합니다.
옛날에는 집의 처마에서 제비가 집을 짓는 걸 볼 수 있었으며
제비가 집을 지은 집에는 복이 들어온다고 하여 길조로 여겼다고 한죠.
흥부전에서 그러한 의식을 엿볼 수 있습니다.
실제 집을 짓기 전에는 부부 제비 중 한 마리가 날아와서 둘러본 다음
이 집의 처마가 마음에 든다 싶으면
처마 밑의 한 지점을 부리에 진흙 등을 묻힌 다음 쪼아서 표시를 남겨두고
나중에 부부가 함께 날아와서 확인을 한 다음,
그 지점이 마음에 든다 싶으면 같이 집을 짓기 시작한다고 하네요.
이 때 집주인의 성품을 보는데 집주인의 인상이 좀 나빠 지랄맞아 보이면
다른 곳으로 옮긴다는 반 농담조의 소문이 돌아다니기도 한답니다. ㅋㅋ
90년대 중후반 부터 서울 강남지역의 복도식 아파트에도 둥지를 짓곤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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